[2014.12.02-10] 이주영_감정의 숲 안에서(In the Emotional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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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이주영_감정의 숲 안에서(In the Emotional Forest)

전시일정: 2014.12.02(TUE)~2014.12.10(WED)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B1

이주영 작가는 어린 시절 겪었던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한 공간을 창조한다. <감정의 숲 안에서>는 팔레드서울의 신진작가 공모에 당선되어 열리는 첫 개인전이다. 그러나 작가 이주영은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가지고 능숙하게 색을 구사한다. 어린 시절 경험을 계기로 알게 된 존재의 불안함과 외로움의 공간을 형상화 한다. 그곳은 혼자만의 공간이며 자연이라는 생명의 공간이기도 하다. 자궁 속과 같이 근원적인 공간 속에서 고독은 의미를 상실한다. ‘감정의 숲’이라고 명명한 공간 안에 오롯이 혼자 여행하는 작가 자심의 모습이 담겨 있고, 동시에 화면 밖에서 자신을 바라보며 객관화 시킨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와 함께 감정의 숲을 여행하면서 아름다운 고독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 팔레드서울 이수 -

나의 작업은 유년기 때 겪었던 특정한 상황을 시각적 언어로 풀어가는 것에서 시작한다.

나에게 가장 소중하고 가까운 이의 부재를 겪으면서, 그 때의 일로 인하여 타인에게 항상 버려질 것만 같은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나’라는 자아를 숨기고 타인에게 맞춰가는 나의 모습에서 내 안에 내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하게 되고, 더 나아가 자아상실로 인한고독과 결국 주변에 아무도 없는 같은공허함불안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방식은 작업이 되었으며, 그 형(形)이 자연 안에서 정글과 숲의 풍경으로 나타나게 된다.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두 자연의 형태는 소멸의 과정을 통해 영원한 존재는 없으며 다시 생성함에 있어 절대적 고독은 없다는 을 보이며 나의 부재상황에 대한 위로를 주었다. 근원적인 원시의 형태인 정글에서 나는 생성에 대한 생명의 에너지를 보았으며 인위성을 띄는 숲을 통해 나의 마음의 정리를 보았다.

결국 두 자연 모습을 통해 치유되는 나의 모습에서 ‘불안’이라는 감정이 결국은 그것을 치유했을 때의 안도감으로 나를 살아가게 하는 에너지가 됨을 보았다. 그들은 나에게 치유의 존재이며 곧 나를 투영하여 자아를 비추어봄으로써 현재 삶에서의 정서적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 이주영, 작가노트 중에서-

이주영

학력

2014 숙명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부 회화과 석사 재학중

2013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4 <감정의 숲 안에서 In the Emotional Forest> 팔레 드 서울 통의동

 

단체전

2014 <감정선 Emotional lines> 재장전 선정작가전 느낌가게 성북동

2014 <ASYAAF 2014> 문화역서울284 서울역

2013 <MUT> 그룹전 팔레 드 서울 통의동

2012 <In my space> 그룹전 갤러리 아이 낙원동

그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