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3-13] Jackie_임용현 개인전_미디어는 무기다

임용현 슬라이더

전시제목: Jackie_임용현 개인전_미디어는 무기다

전시일정: 2014.12.03(수) – 2014.12.13(토)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2F

 임용현 작가는 방송 및 영화관련 일을 해 왔다. 그 속에서 미디어의 영향력을 직접적으로 체험하였다. 미디어는 달콤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다가오지만 그것의 이면에는 다른 목적이 숨겨져 있다. 작가는 미디어의 이러한 이중성을 폭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일상 속에 파고든 미디어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무기 위에서 사는 것과 같다고 본다. 미디어를 숨겨진 무기라고 할 만큼 그것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임용현 작가는 미디어의 본질을 직시할 것을 충고한다. 미디어가 보여주는 달콤한 것 이면에 숨겨진 잔혹함을 말이다.

- 팔레드서울 이수 -

‘미디어는 무기다!’

디지털 문명과 함께 미디어의 발전으로 인류는 비약적인 삶의 혁신과 소통의 영역을 넓히며 살아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과도한 미디어기술에 대한 의존으로 인하여 미디어에 인간의 삶이 점령당하고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과거의 미디어 기술은 아날로그 시대의 TV와 같이 일방적 정보제공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면 현시대에 와서는 정보의 수용자가 정보의 재생산과 생산이 가능하게 된 쌍방향의 성격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이와 같은 각종 미디어플랫폼과 장치를 통해 인류는 가상현실세계를 창조하고 있으며 이것들은 때로 현실인지 비현실인지 혼돈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리고 오늘날 미디어 기술의 힘은 너무도 강력하여 마치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핵무기와 같은 느낌을 준다. 작은 양의 우라늄이 거대한 폭발력을 발휘 하듯이 손 끝으로 조작하는 미디어 역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양날의 검과도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미디어의 힘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용해야 하는지 상식적으로는 긍정적, 건설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강력한 힘과 전광석화와 같은 파급력을 가진 미디어의 특성은 손쉽게 파괴의 도구로 쓰여질 수 있다는 것 역시 자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미디어와 우리의 양면적인 관계는 따지고 보면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 사실들을 우리는 망각하며 혹은 모르는체하며 수용하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 임용현, 작가노트 중에서 -

임용현

학력
호남대학교 다매체영상학과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Chelsea College of Art and design MA Fine Art

전시
2014 Digital Forest 2014: Hole and Coner M 공모당선전, 광주
2013 갤러리습격사건P1 케이크 나누기, 팔레드서울, 서울
2012 Symposium, Mok Space, 런던
Chelsea Salon Series, Round Chapel, 런던
Delayed Sojourn, 주영한국문화원, 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