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3-28] 신진작가 이예지 개인전 │ 흔적의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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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 신진작가 이예지 개인전 │ 흔적의 층
전시일정 : 2019.07.23-07.28
전시장소 : 팔레드서울 B1

동일한 크기로 자른 후 반복적으로 쌓은 네모반듯한 나무 한 장 한 장의 중첩은 최종적으로 기하학적이고 건축적인 육면체 형상을 구축한다. 이 육면체는 매우 견고하고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접착 행위 없이 하나하나 쌓아놓은 것이다.

본인은 그 육면체 위에 드리핑행위를 반복하여 물감 층을 올리고 하나의 단단한 몸으로 만든다. 물감을 드리핑 하는 행위는 의식이 개입되지 않아 자유롭고 직관적이고 우연적이며, 흘려진 물감의 형태는 딱딱하고 정형화된 나무의 형태와는 상반적으로 비정형적이다.

물감이 완전히 마른 후 본인은 물감들로 결합된 나무판을 칼로 한 장 한 장 다시 떼어낸다. 그 후 원래 있던 나무판의 위치대로 쌓지 않고 나무판을 뒤집거나, 돌리거나 혹은 위치를 서로 바꾸어 새롭게 쌓는다. 이 과정을 통해 본인의 작업은 construction-deconstruction이 주요한 키워드가 된다.

시간 순에 의해 구축된 작업은 다시 본인으로 하여금 순서가 바뀌는데, 이 행위를 통해 시간의 흐름이 뒤집힌다. construction-deconstruction에서 construction은 작업 과정 자체가 되며, deconstruction은 역전된 시간 체계이다. 더 나아가 다른 시, 공간에서 제작한 두 개 이상의 육면체들을 서로 교차시켜 새로운 시, 공간의 의미를 갖게 되는 존재를 만들어내어 시간의 개념을 확장시키기도 한다.

2018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 수료

2017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9 시간의 층위, 사이아트 스페이스

<단체전>

2019 창원아시아미술제, 성산아트홀

2019 전국 미술대학 초대전, 에코락 갤러리

2018 성신 서양화회 정기전, C아트 뮤지엄

2017 성신여자대학교 동문전시회, 안젤리 미술관

2016 그리고, S101 갤러리, 성신여자대학교

2016 아시아프2016, DDP(dongdaemun design park & plaza)

2015 아시아프2015, 문화역서울 284

2014 예술가의 방, 갤러리 이즈

2013 판, 성신여자대학교 파이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