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3-28] 우리들의 이야기 │ 나를 충분히 사랑하긴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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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 우리들의 이야기나를 충분히 사랑하긴 걸까?
전시일정 : 2018.10.23-10.28
전시장소 : 팔레드서울 B1

늘 의도치 않게 흘렀다. 출발부터 그랬다.

산안마을에 미술을 공부한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왔다.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려 했으나 세상 밖으로 제대로 나와 보지도 못한 채 꿈을 접으려는 그들의 그림이 안타까워 청춘드림을 시작했다.

첫 전시회가 성사될 때까지 자리를 지켜낸 전공자는 한 둘, 오히려 그림이라는 새로운 언어를 발견한 비전공자들이 그 무대를 만끽했다.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사람들이 합류했다. 그리고 떠났다.

어떤 이는 묵혀둔 열정이 살아나고, 어떤 이는 작가가 될 동력을 얻었다.

그림의 틀을 넘어선 퍼포먼스로 새로운 자기를 발견하는 이도 생겼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인생의 한 획이 되었다.

그 시간 내내 갤러리 각 한형배 관장님이 있었다.

작가들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제고시키고 초심자들의 순수성을 격려로 살려주었다.

작가들의 역량이 쌓이면서 가르침을 부담스러워 했다.

후원으로 열리는 전시회로부터 자립하고자 했다.

청춘드림이 작가중심으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청춘드림에 세월의 흔적이 찾아온 탓일까. 삶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들 했다.

작가들의 발길이 성글어졌다.

한 달에 한 번 만나 한 끼의 밥, 차 한 잔의 여유, 붓으로 그려낸 한 쪽의 그림이 나를 존재하게 한다고들 했다.

나를 향한 사랑도 머뭇거리고 당신들을 향한 사랑도 의무나 기대로 오염된 채 가 닿지 못한다. 이 애매하고 불편함을 털어내고자 스스로 묻는다.

<나를 충분히 사랑하긴 한 걸까>.

올해는 이런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7회 전시회도 의도치 않게 흐른다.

문득 우리 곁을 찾아준 스위스 작가들.

내년에는 이에 화답하려 이역만리 날아 갈지도 모르겠다.

여 선 주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 오니 딱딱하게 굳은 땅, 오래된 고목에서 신기하게 새싹이 돋고 꽃이 피고 녹음이 우거진다.

그러고 보면 태초의 세상은 더욱 신기하다.

아무 것도 생기지 않을 것 같은 어둠 속에 하느님이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안에 여러 과실과 생물들, 마지막으로 남자와 여자로 사람도 만드셨다.

우리의 마음에도 희망이라는 씨앗을 품고 있으면 언젠가는 새싹이 돋고 꽃도 피고 풍성한 열매도 맺을 날이 오겠지..

 

서 지 형

그림을 그려보고자 한 것이 4년이 되었다.

그림이 나를 이끌어 가는 것을 느낀 순간,

작업하는 시간이 즐거움인 것을 알게 된 올해.

 

이 다 연

현대인은 모순과 갈등 상황에서 서로 관계 맺고 있다. 다양한 인간 관계에 있어서 본인은 에로스, 연인과의 사랑의 감정을 시작으로 사랑에 방대한 의미를 추상적 이미지로 그려낸다. 본인에게 있어 타인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랑은 탐구 주제이다. 일상의 삶을 지탱해내는 것은 자아, 타자, 가족, 친구, 연인 관계에서 교류되는 사랑이라 생각된다. 이번 우리들의 이야기_나를 충분히 사랑한 걸까. 에서는 어려움에 때문에 있고 있던 곁에 소중한 사람, 가족을 떠올리고, 함께 집중해서 시간을 보내면서 느꼈던 경험을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 ‘Night Light’ 어려움을 겪는 자아에게 어둠 속에서 빛나는 빛과 같았던 주변의 사랑을 그렸다.

 

김 현 주

3개월 스위스생활을 했다. 자연은 아름다웠고 세월을 견딘 건물들은 여전히 우아하고 견고했다. 홀려서 그렸다. 서툰 그림 솜씨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낌없이 추억하고 싶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향집이 생각났다. 영롱하게 떠오르는 빛 바랜 기와 한 장 한 장.  지금은 없으므로 더욱 아낌없이 추억하고 싶었다.

 

이 성 수

매일매일 나도 당신도 모두모두 꿈과 희망을 키워서….

나부터 비전을 세운다

저 사람의 꿈과 희망을 느끼면서

나는 내면의 깊은 것을 실행한다

 

권 은 성

4살, 2살 딸아이들을 둔 엄마의 육아 일기입니다.

육아와 공동체 살이에 하루를 보내고 깊은 밤, 짧게는 5분, 길게는 30분 정도 틈틈이

그날 인상 깊었던 장면을 작은 스케치북에 담았습니다.

아기에 대한 저의 사랑과 벅찬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아이들이 자라면 그림들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Laurène Hayoz

제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었기에 반사되는 모습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물웅덩이, 창문, 스크린에 반사된 모습들을 담고 있습니다.

얕은 평야와 극한 관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공간 지각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는 극한의 추상성 위에서의 춤입니다. 저는 거리를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산책 속에서 오직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에게만 보여지는 풍경 사진을 추구합니다.

 

This project was done for my photography lessons. We were totally free and I chose to work on reflections. The photographies present a view through waterplane, windows and screens. The use of a small depth of field and extreme points of view creates a new space perception.  The results dance at the limits of abstraction. I really enjoyed walking on the street, hunting those hidden pictures that offers themselves only to the one paying attention.

 

Cyrille Fragnière

우주와 나비. 무슨 뜻을 품고 있을까요? 많은 해석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저에게 나비는 우리의 삶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많은 결과들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행동한 것들, 바꾸는 것들, 원하는 것들. “나비효과” 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 행성 어딘가에서의 나비 날개짓이 이 우주 다른 쪽 끝에서 폭풍을 일으킬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구 상에서의 우리의 행동, 우리가 밤에 바라보는 우주, 이 모든 것이 이어져 있습니다. 끝부분에 있는 점들은 여러 결과들, 혹은 세상에 대한 우리의 해석을 한정 지어버리는 의식을 상징합니다.

The Universe and a Butterfly. But what is the meaning. So many interpretations here: the butterfly, for me, represent a lot of consequences of our livings. The things we do, the things we change, the things we want to. Have you ever heard about the expression “the butterfly effect”? It says the beating of wings of a butterfly somewhere on the planet can provoke a hurricane at the other end of the universe. All is connected, our behavior on this planet, and the universe we saw the night. The spots all around the corner represent the consequences, maybe our consciousness which puts limits on our interpretation of the world… Tell me if you feel more about this painting!

 

Sarah Voirin

올빼미는 어두움과 외로움 속에 사는 비범한 동물입니다. 자연은 여러 다른 특징들을 통해 이 세상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범한 아름다움에 우리는 감탄할 수 밖에 없습니다.

The owl is an extraordinary animal that lives through the dark and loneliness. One can only admire the beauty of such species as nature makes this world unique by all its differences.

Serena Malagnino

저는 한국문화와 한국어, 나아가 아시아에 열정적인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한글이나 한자를 활용한 글쓰기와 그림을 좋아합니다. “꽃길만 걷자” 문구는 제가 항상 되새기는 철학 같은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제게 용기를 주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저는 꽃들이 피어있는 길가를 걷는 상상을 하였습니다. 제 마음 속에도 꽃 한 송이가 피어났습니다.

I am passionate about Korean culture and language, and more generally about Asia. I love writing and drawing with hangeul or hanja. The expression “꽃길만 걷자” is like a daily philosophy to me, because it encourages me day after day to do my best and follow my dreams. While drawing it, I imagined walking on a road where flowers where blooming, a flower blooming in my heart too.

 

Agnieszka Szymonska Beretta

유화 봄 꽃, 서울의 정글

나는 꽃과 풍경을 그리는 것을 사랑합니다. 이것은 나의 영혼의 색채 치료 립니다. 나는 채도가 높고 난색의 색을 사용하여 사실을 그리고자 합니다. 나는 힘을 얻기 위해 꽃 묶음을 한 겨울에 그렸습니다. 다음 그림은 서울 여행하고 그린 그림입니다. 나는 역사적인 도시의 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내가 경복궁을 보았을 때 15세기로 여행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나누고 싶은 놀라운 경험입니다.

I love painting flowers and landscapes. It’s like a color teraphy for my soul.

I try to paint reality with strong and warm colors.

I painted a bunch of flowers in the middle of the winter, in order to get energy from it.

I did the second painting this summer after our trip to Seoul. I found an oasy of peace and history in the middle of the city.

When I saw the Gyeongbokgung Palace, I felt like I travelled back in time to the XVth Century. It was an amazing experience for me and this is exactly what I wanted everyone to feel.

2017.11 제6회 청춘드림전 (팔레드서울,서울)

2016.11 제5회 청춘드림전 (영아트갤러리,서울)

2015.12 제4회 청춘드림전 (리서울갤러리,서울)

2014.12 제3회 청춘드림전 (리서울갤러리,서울)

2013.12 제2회 청춘드림전 (갤러리각,서울)

2012.12 제1회 청춘드림전 (갤러리각,서울)

이 다 연

매일 매일 그림을 그리고 그림의 하루를 만듭니다.

2016 숙명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졸업

2014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서양화 전공

개인전으로

​봄봄 봉봉 , 카페 봉봉, 서울,  2018

그럼에도 사랑스런 우리,  대안공간 눈  예술공간 봄 전시장, 수원, 2017

러브 라인, 카페 아포테커리, 서울, 2017

낭만적 사랑, 그 이후 2  , 애논 카페 갤러리, 서울, 2016

낭만적 사랑, 그 이후 1 , 레 필로소피, 서울,2016

엄마에게 말걸기, 타인에게 말걸기, 서울, 2016

한 아이, 침대 밑에 두 엄마,  세덱 아트 갤러리, 서울, 2015

서 지 형

띄엄띄엄 그림작업을 시작한지 4년

그래도 , 그래서 , 행복하였다고 하겠습니다.

 

여 선 주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청춘 드림에서의 네 번의 전시,
그리고 올해도 전시 중.

 

김 현 주

산안마을에서 31년, 청춘드림 후원으로 5회, 작가로 2회

 

이 성 수

농부

고등학교 미술부에서 빠따를 맞으며 그림에 눈뜨다

트럭운전과 공동체생활을 그림 그리듯 하다

환갑에 다시 붓을 잡아 본다

 

권 은 성

경주 출생

2005 ~ 2013 간호학 전공/간호사 면허 취득 후 병원 및 직장 생활

2014 산안마을 입성, 공동체 살이 시작함

2015 ~ 2017 2년 반 터울 여자 아이들 출산과 육아, ‘엄마’ 타이틀 획득

2018 7회 청춘드림 전시 참여

 

Laurène Hayoz from Fribourg,Switzerland

Student in BA Art Education in the Bern University of the Art

프리부르그, 스위스 BA Art Education Bern 학생

 

Cyrille Fragnière from Fribourg,Switzerland

Student in Psychology in the University of Fribourg.

프리부르그, 스위스, 일/종사&예술습관 : 저는 프리부르그대학교 심리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친구 두 명과 함께 “E-motion pictures” 라는 비디오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여러 문화 행사들의 영화, 광고나 후속 영상(after-movies)을 만들고 있습니다

Sarah Voirin from Fribourg, Switzerland

Student in Civil Engineering at Ecole Polytechnique Fédérale of Lausanne (EPFL)

프리부르그, 스위스 Ecole PolytechniqueFédérale of Lausanne (EPFL)의 토목과

 

 

Serena Malagnino from Fribourg,Switzerland

세레나마라니노 프리부르그,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동아시아학대학원과정 재학 중.

Student in Master of East-Asian studies in the University of Geneva

 

Agnieszka Szymonska Beretta

Age: 49

From Poland and Switzerland

Occupation: hotel receptionist and fisioterp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