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8.28-9.2] 신진작가 조미예 개인전 │Paradoxical life’s guide;모순적 삶의 안내자

슬라이더 2016

전시제목 : 신진작가 조미예 개인전 │Paradoxical life’s guide;모순적 삶의 안내자
전시일정 : 2018년 8월 28일-2018년 9월2일
전시장소 : 팔레드서울 B1

 

진화생물학자 아드레아스 바그너Andreas Wagner는 인간의 이해영역을 넘어선 우리의 삶과 모든 생명을 포함한 만물의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의 하나로서 패러독스Paradox를 제시한다. 즉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계는 생성과 소멸, 전체와 부분, 자유와 제한 등과 같이 서로 상반되는 개념인 동시에 분리될 수 없는 패러독스로 형성되어 있다. 조미예 작가는 모순적 미지의 자연세계와 우리의 삶, 그리고 생명에 대한 화두를 생명의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를 통해 고찰하며, 세포를 우리의 모순적 삶의 안내자로서 바라본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삶과 생명은 수많은 생명을 품은 우주인 동시에 자연이라는 미지세계의 한 부분으로서 세포와 같은 근원적 존재임을 강조하며, 삶과 생명의 의미를 고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Evolutionary biologist Andreas Wagner suggests that in order to understand that which is beyond human comprehension, we look at the unknown world within our lives, and all living things, as a paradox. In other words, our universe is formed with paradoxes that are inherently antithetical but cannot be separated, such as creation and extinction, the whole and a part, and freedom and restriction. Miye Cho looks at the cell as guide for our paradoxical lives, contemplating the varied stories of the paradoxical and mysterious natural world, life, and all living things through the cell, which is the smallest unit of living things. Through this exhibition, Miye would like to give visitors an opportunity to contemplate the meaning of our lives and life itself, emphasizing that our lives and life in general are actually universes in their own right, containing many living things, and at the same time, a primordial existence in the same way that a cell is a part of the mysterious unknown natural world.

(한글)

Paradoxical Life`s Guide ;모순적 삶의 안내자

 

과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과 모든 생명의 세계를 포함한 자연에는 밝혀지지 않은 즉, 인간의 이해영역을 넘어선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미지의 자연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의 하나로, 아드레아스 바그너Andreas Wagner(진화 생물학자)는 패러독스paradox를 제시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생성과 소멸, 보수와 진보, 발전과 퇴보, 평화와 혼란, 전체와 부분, 자유와 제한 등과 같이 서로 상반되는 개념인 동시에 분리될 수 없는 패러독스로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패러독스는 어디에나 존재하며, 근본에 내재되어 있다. 우리는 삶을 이야기하기 위해 죽음을 논하며, 끊임없는 발전으로 어제의 발전이 오늘의 퇴보가 된다. 평화에는 언제나 혼란이 뒤따르며, 전체는 부분을 포함한다. 또한 자유를 위해 자유를 포기하거나 제한하기도 한다.

패러독스로 이루어진 우리가 살고 있는 이러한 미지의 자연세계와 우리의 삶, 그리고 생명에 대한 화두를 생명의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를 통해 고찰 하고자 한다.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무수한 세포들은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상태로 남겨진 채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세포는 곧 생명이 보호받는 공간으로 가장 작은 기능적 단위이며, 이들은 성장하고 번식하는 능력, 음식을 찾고 활용하는 대사기능의 능력,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등을 가진다. 혼자 하든 다른 세포의 공동체로부터 도움을 받든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은 세포의 생명에 의해 유지된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하는 일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러한 세포의 삶과 그 세계는 우리에게 우리의 역설적 삶paradoxical life의 통찰을 제공한다. 세포 역시 하나하나에 마음이 존재하며, 자아와 타자를 구분한다. 불멸을 위해 죽음을 택하며, 전체를 보호하고 번영하기 위해 자멸하기도 한다. 또한 근본적으로는 이러한 생명의 가장 작은 단위의 세포는 존재하기 위한 전체구성의 한 부분이 된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세포, 바이러스 또는 혈관과 같은 인체 구성요소의 이미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실세계의 자연 이미지와 유기적으로 뒤엉켜 두 겹의 실크 레이어 간극에서 사이키델릭Psychedelic한 이미지로 극대화 된다. 즉 유동적인 세포의 부분 이미지는 새로운 유기적 이미지로 재창조 되어 화면전체를 재구성하며, 자연 생물의 이미지는 마치 다른 세포 중의 하나이듯 화면의 구성 요소로서 자리한다. 이는 곧 작은 단위로서 인체 내부의 세계이자 전체 단위로서 우주의 미지세계의 공간을 의미하며 우리의 모순적 삶을 대변한다. 각각의 우l치에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더 나아가 존재를 위한 생명의 한 부분인 세포의 삶에서 결국 순간순간 어디선가 죽음과 탄생을 맞이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는 우리의 모습을 대면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의 삶과 생명은 수많은 생명을 품은 우주인 동시에 자연이라는 미지세계의 완전한 존재를 위한 한 부분으로서 세포와 같은 근원적 존재이며, 세포는 우리 삶과 생명의 의미를 고찰하기 위한 안내자이다.

 

(English)

In spite of the advances in science, nature, including our lives and the world of all living things, is full of mysterious stories beyond the realm of human comprehension. Evolutionary biologist Andreas Wagner suggests that one way to look at this unknown natural world is as a paradox. The world we live in is formed from paradoxes that are naturally opposite but cannot exist without the other; creation and extinction, conservatism and progressivism, development and deterioration, peace and chaos, the whole and a part, freedom and restriction. Such paradoxes exist everywhere and intrinsically lie at the heart of all things. In order to talk about life, we reflect upon death, and in the pursuit of never-ending progress, yesterday’s developments become today’s decay. At any time, chaos can erupt from peace; the whole contains a part. By the same token, one might give up freedom or be restrained in order to become free.

Using the cell, the smallest unit of all living things, I would like to delve deep into the mysterious world we live in, our lives, and life in general, all of which are formed through paradoxes. Peculiar and mystifying, countless cells not yet fully understood play a role in the continuous cycle of creation and extinction. The cell, essentially the smallest area that protects life, has the ability to grow and reproduce, find nutrition and metabolize it, adapt to its environment, and more. Everything that is needed for our survival is maintained by the lives of cells, either alone or together with the help of other cells. And cells’ lives do not seem too different from how humans live and survive. In this way, cells and the cellular world provide us insight regarding our paradoxical lives. Each cell also has its own mind and cells can distinguish themselves from others. They opt for death in an altruistic self-sacrifice to protect the whole and achieve a kind of immortality; in essence, they die so others can prosper. Furthermore, as the smallest unit of life, the cell essentially makes up one part of a whole existence.

In this work, images of cells, viruses, and blood vessels, components of the human organism, are organically intertwined with images of nature, and the gap between two silk layers maximizes the psychedelic effect. In other worlds, the images of floating cells are reinvented as new organic images, and the whole canvas is restructured so that the images of nature, like one of the cells, are just components of the canvas. In this way, the work has two meanings: a narrow meaning as a representation of the inside world of the human body and a broader meaning as a representation of the unknown world of the universe, which in turn represents our paradoxical lives. Namely, through the lives of cells, which have their own place and are repeatedly created and destroyed, and furthermore are one part of our lives and existence, we can see some part of ourselves being born or dying at every moment as they play their roles.

Thus, our lives and life in general are actually universes containing many living things and a primordial existence, like a cell, as a part of the mysterious unknown natural world. Therefore the cell is a guide to contemplate the meaning of our lives and life itself.

학력

Cardiff Metropolitan Univ. Fine Art 졸업(M.F.A/ Distinction)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전공 졸업(M.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전공 졸업(B.F.A)
경력
개인전
2018 Paradoxical life’s guide;모순적 삶의 안내자(신진작가선정전) – 팔레드서울, 서울

2016 Grenzsituation(초대전) – 홍연 경민 현대미술관, 경기도
2015 조미예 개인전(선정작가지원전) – 일호갤러리, 서울
2013 Stare into Death(초대전) – Arcadecardiff, 영국
2009 Death March(석사청구전) – 숲 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8 EK아트갤러리 제4회 신진작가공모전 “미래를 여는 문” -갤러리치유, 서울

의정부아트페스티벌 – 의정부예술의전당, 경기도

God, God, Oh! My god! – 대안공간 눈, 경기도
An’C100인100작 – 현대백화점 H갤러리, 서울
International Mini Print Biennial – Seacourt, 영국
신년기획 초대전 – 경민현대미술관, 경기도
2017 장소예찬;예술가와 여관 – 동성장, 제주

7번 유형 – 인디아트홀 공, 서울
기획전시 – 아트스페이스312, 서울
숲 – 대한적십자, 경기도
2회 Prop – 예술공간 봄, 경기도

The Forest – 현대백회점 갤러리 H 서울
한국의 미;어울림 – 화인 갤러리, 부산
깊은 바다;국제교류전 – 주상하이문화원, 상하이. 중국

2016 서울아트쇼 – COEX, 서울
From here – 피카소 화랑, 부산
Alone together – 김해 문화의 전당, 윤슬 미술관, 김해
Primitive – 더 트리리티&메트로 갤러리, 서울

1회 Prop – 대안공간 충정각, 서울

International Mini-Print biennial – Seacourt , 영국
영 코리안 아티스트 – CICA미술관, 김포
2015 Fellowship Exhibition – 35Chapel, 영국

MANIF2015-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아트코리아; 젊은 작가전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World Art Dubai – Dubai World Trade Centre, 아랍에밀레이트
5기 레지던시 입주작가전 – 홍연 경민 현대 미술관, 경기도
Psychedelic Retrospection – space womb, New York,미국

2014 제1회 신진작가 공모전 – 의정부 예술의 전당, 경기도

새로운 도약 전 – 청작화랑, 서울

HIAX;The Ture colour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The book about death – Royal Cambrian Academy, 영국

GIAF;아시아 청년작가 시선 전 – 세종문화회관, 서울

젊은 작가 공간지원 전 – 유나이티드 갤러리, 서울

2013 Master show – Cardiff Metropolitan Uni. 영국

Welsh artist of the year – St David’s Hall, 영국

N4. – West Wharf Gallery, 영국

2012 The open – Inkspot gallery, 영국

Made in Roth – Inkspot gallery, 영국

2011 International Group Show – Caelum Gallery, 미국
레지던시
2016       창작스튜디오 외동 2기 입주작가
2015-2014 홍연 경민 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5기 입주작가
기 타

2018   제1회 갤러리 한옥 청년작가 선정 특선

2014   제1회 신진작가 선정- 의정부 예술의 전당

2013   ‘2013 Welsh artist of the year’ 작품 선정, UK

 

Publish

2016  Art yellow book by CICA미술관(미국,한국)

2015 Culture M온라인 매거진 영상인터뷰(한국)

2014  Aesthetica매거진 Artist directory (영국)

 

Collection

유나이티드 갤러리(서울), 개인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