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0-15] 신진작가 노경선 개인전 – 투화 (싸울 투 鬪, 꽃 화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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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 신진작가 노경선 개인전 – 투화 (싸울 투 鬪, 꽃 화花)
전시일정 : 2018. 4. 10 – 4. 15
전시장소 : 팔레드 서울 B1

디자인을 전공한 작가가 민화를 그리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화투와 민화를 결합시켜 재해석 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을 ‘투화’라고 한다.

작가의 손으로 탄생한 투화는 기존 화투와 공통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단아하고 고급스럽다. 화투를 그렸다고 말하지 않으면 우아한 궁중 민화를 재해석 했다고 해도 믿을 것이다. 기존 민화가 가족의 건강과 장수,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그림이라면 작가의 투화는 우아하게 게임을 즐기거나 현대 우리 생활에서 지갑에 넣고 다니며 기존 민화처럼 자신의 소망을 기원해도 될 것이다.

기품 있는 화투의 변신을 응원한다.

팔레드서울 큐레이터 강혜영

‘투화’는 화투에 나와 있는, 혹은 단순화되어 알아보기 힘든 동식물이나 사물을 전통 채색 방식으로 새롭게 재창조한 놀이패이다. 화투는 일본에서 건너왔지만,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이용되는 놀이의 도구인 만큼 다양하게 디자인된 화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림 내용이 무엇인지 어떤 의미인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것을 ‘우리 전통 채색 방식으로 다시 그려보면 어떨까’에서 작업은 출발했다. 단순히 그림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놀이의 도구로 사람들이 사용한다면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그림 형식의 아름다운 놀이패인 ‘투화’가 누군가에게는 소장하고 싶은 물건이 되길 바란다.

 

투화는 화투와 동일하게 48장으로 4장씩 열두 달을 상징하며 12장의 원화가 있다. 원화는 기존의 우리에게 익숙한 화투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 민화나 궁중화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들을 참조하여 조화롭게 구성하였다. 한 장의 완성된 그림을 4장씩 편집하였고, 각 달의 풍경은 놀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존과 동일하되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은 보완하였다.

‘팔레 드 서울’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투화의 원화 12점을 전시한다. 진짜 화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며 한국 문화, 민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특히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다.

노경선
2015. 1. Paperworld / Messe Frankfurt 전시
2014. 12. 공예트렌드페어 / coex 전시
2014. 6. 공예플랫폼 – 공예가 맛있다 / 문화역서울 전시
2014. 6. 도자아트페어 / 예술의 전당 전시
2014. 3. 서울리빙디자인페어 / coex 전시
2013. 12. 홈테이블데코페어 / coex 전시
2012. 9. 대한민국텍스타일 디자인대전 입선
2007. 2.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