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5–30] 빛의 시간, 시간의 색, 색의 온도 : 이세린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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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빛의 시간, 시간의 색, 색의 온도 : 이세린 개인전
전시일정: 2017.07.25 – 07.30.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B1층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빛의 굴절과 반사로 보인다고 한다. 이는 0.01%의 오차만 생기더라도 전혀 다른 세상이 보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그 동안 오차 없는 굴절과 반사를 보았을까? 각자의 각막 굴절률도 다를 텐데 말이다.

또한 멈춰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실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으며,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도 실은 멈춰있다. 무엇을 보던 우리는 찰나를 보는 것이며, 그 순간 그것들이 멈춰있는 지점에서부터 비로소 시작되는 것 들이다.

이렇게 시간을 쪼개고, 빛을 쪼개어 생각하다 보면 그 동안 봐왔고, 당연하다고 여겼던 부분들에 대한 의심이 생긴다. 수많은 치장과 관습이 많은 것을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였고 현실도피를 한 것이 아니라 본질에 도피하여 현실에 있게 하였다. 즉, 사안을 조금 더 넓고 크게 보거나, 작고 치밀하게 본다면 판은 달라진다. 디테일은 점점 드러날 것이며 최초의 생각과 간극이 발견된다. 그 간극에는 수많은 가능성들이 들락날락 거리며 기준에 대한 의심과 함께 ‘실은’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그동안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들은 어떻게 더 가시적이고 명확하게 보이는 것처럼 인식되었는지. 비가시적인 것은 우리에게 합리화 되어 어떻게 가시적인 것으로 인지되고 있었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아본다.

빛의 굴절과 반사는 보이는 것들을 조각한다.

그리고 시간은 보이는 상태를 조각하며, 색은 보는 자의 감성을 조각한다.

빛과 시간과 색을 통하여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인가에 대한 의심을 시작한다.

사안을 조금 더 넓고 크게 보거나, 작고 치밀하게 본다면 판은 달라진다. 디테일은 점점 드러날 것이며 최초의 생각과 간극이 발견된다. ‘바로 그것’이 사실인지. 진실인지, 머리가 차가워진다. 작가에게 진실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라면, 나를 통한 진실은 작업으로써 사실이 된다.

학력

2014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학과 전문사 유리조형 졸업

2009 남서울대학교 환경조형학과 유리조형 졸업

 

개인전

2015 <쉼표 여러 개 마침표 한 개> 성북예술창작센터 갤러리 맺음 , 서울

2013 <그래서, 그러니까, 그래서 그럴 수밖에…> 한국예술종합학교 B104 Gallery, 서울

단체전

2015 <The Life Breath> , 키미아트 , 서울

2015 <Art Wall Space> , 가나아트스페이스 , 서울

2014 <빛그림 아뜰리에> , 평화화랑 , 서울

2014 <무엇에 취해 있어야 할까요>, 175갤러리 , 서울

2013 <청년작가전>, 평화화랑, 서울

2012 <15시보展>,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교사 갤러리, 서울

2012 <영혜빙 개인전>, 175갤러리, 서울

2011 <Cafe Soosoobong+Space+Art>, gallery Cafe Soosoobong, 서울

 

레지던시

2017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