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28-7.16] 디렌리&장수지 2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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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안부 : 디렌리&장수지 2인전
전시일정: 6월 28일~7월 16일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1층      

안부 : 디렌리&장수지 2인전

안부를 묻습니다.

사라져가는 멸종 위기의 동물들에게 희망을 놓지 말고 다시 살아보자고 디렌리 작가는 안부를 묻습니다. 장수지 작가는 불안한 사회에서 반복적으로 성장통을 겪는 비틀거리는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힘내라는 메시지를 띄웁니다.

우리는 안부에 인색하고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살아갑니다. 누구에게라도 좋습니다. 안부를 물어주세요. 절망적인 누군가에게는 해결책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위로와 관심, 공감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가 건 낸 한마디의 안부가 하나의 릴레이가 되어 전 세계를 돌다가 예상치 못한 누군가에 의해 또 한마디의 안부가 되어 도착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돌려받지 못하면 또 어떻습니까, 사랑은 베푸는 자에게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충분합니다.

“잘 지내고 있나요, 늘 당신을 생각하고 응원하고 있어요.”

갤러리 팔레드서울 큐레이터 강혜영

디렌리 (Diren Lee)

‘심각하지만 재미있고,슬퍼보이지만 희망적인’

보듬어 주고싶고 잃고싶지 않은 존재에 대하여

 

멸종의 위에 처한 동물들, 사람에 의해 버려진 반려동물들은 결국 사람의 손에 의해서 다시 살아갈 희망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존폐의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사랑의 마음을 기울이고 싶다는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존재 혹은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나 자신등

행복할 수 만은 없는 존재들에게 마음이 가고 그 마음을 대변해 주고 싶습니다.

최근엔 인간의 이기심 속에서 고통받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동물들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버려진 동물들 등

갈곳을 잃은 동물들의 시리즈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간도 그러하겠지만

동물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태어나느냐에 따라

인간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힘든 삶을 살게 되는 모습을 볼때면

마음이 아프고 그들의 이야기를 그림을 통해 표현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까지는 나 자신을 포함한 사람의 마음 속에서 이루어지는

감정적인 혼란에 집중한 작업을 하였습니다

문신처럼 새겨져 버린 삶의 트라우마나, 다른이들의 시선이나 의견에 휩쓸려 버리는

사람의 불안한 심리를

슬픈눈과 상반되는 밝고 원색적인 컬러로 역설적 표현을 시도했습니다.

 

장수지 (Jang soo-ji)

인간은 살아가며 여러 가지 경험과 감정을 통해 성장하고 정체성이 형성된다. 사회라는 큰 집단 속에 외로움과 반복되는 현실에 대한 회의감을 느낄 때가 있다.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진 세상에서 현대인들은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겪게 되는 감정 중 불안의 감정을 확대시켜 보고 있다.

성인이 되어 경험하게 되는 낯설음에 대한 불안과 사회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에 대한 불안의 감정을 인물에 투영하고 있다. 정신적인 성숙과는 상관없이 만 19세가 되면 모두에게 성인의 역할이 주어진다. 이는 육체적으로 성숙되고 나이가 차면 모두에게 주어지는 역할이다. 성인이 되어 육체적으로 성장하였지만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자신의 모습에 불안을 느끼게 되고 혼란스러웠다. 어릴 적 생각해왔던 어른의 모습은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맞이하게 된 성인의 역할은 미성숙한 자아와 이상적인 어른의 모습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게 했다. 어렸을 적 나 자신과 지금의 나, 미래의 나는 정신적으로 항상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하였고 어른의 역할은 낯설게만 느껴졌다. 이와 같은 낯설음에 대한 불안과 사회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의 불안한 내면 감정을 ‘소,녀’에게 투영하여 정신적인 미성숙의 불안에 대한 상징적인 인물상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소,녀’는 본인의 자화상이다. ‘소,녀’를 통해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느꼈던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정해진 틀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생활하다가 성인이 되었을 때 처음 겪는 경험들의 막연한 두려움과 정체성의 혼란, 어른이 가져야 될 의무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불안을 느꼈다. 소녀는 사회 속에서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경계인으로의 불안과 소외의 감정을 말하고 있다. 몸은 어른이 되었지만 정신은 미성숙한 상태로 불안을 느끼게 된다. 어른과 소녀의 경계에서 심리적인 혼란을 겪게 된다. ‘소,녀’는 현대인들이 느끼는 미성숙한 불안에 대한 상징이다. 내면의 감정을 형상화시켜 사회 속에서 느끼는 불안과 외로움을 말하고 있다.

작품 속 인물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얼굴을 형상화하였다. 현실적이지 않은 얼굴로 이상의 세계에 존재하듯 몽환적인 느낌을 주고자 했다. 어른이 된 나는 ‘소,녀’로 변장하고 있다. 소녀의 상징인 단발머리, 주근깨, 홍조로 꾸며 어린 소녀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소,녀’는 어렸을 때의 ‘나’, 혹은 현실이 아닌 이상의 세계에 존재하는 꿈꾸는 미래의 모습이다. 사회에서 정해놓은 어른이라는 틀과 정신적인 미성숙 사이의 괴리로 인해 불안을 느끼게 되고 그 불안을 과거나 이상향으로 위로 받고자 한다.

미성숙함에 대한 불안의 감정을 등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나 왜곡된 형태를 통해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나타내었다.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라기보다 가상의 인물을 만들기 위해 특정 인물을 그리지 않고 얼굴을 조합하여 눈·코·입을 변형시켰다. 과장된 눈·코·입을 통해 표정에서 감정이 크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였고,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상의 인물을 만들고자 했다. 가상의 인물을 통해 자화상의 인물을 상징적인 인물로 확대시켰다.

작품 ‘소,녀’의 제목에는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 소녀에게 뿔을 달아 ‘소’ 의 뿔을 가진 ‘계집 녀’의 두 글자를 합친 합성어의 의미와,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어린 여자아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내포시켰다. 소녀의 글자 중간에 콤마(,)를 붙여 실제 지금 소녀가 아님을 나타낸다. 꿈꾸고 바라는 이상향의 상징이다. 불안에 대한 두려움을 잠식시킬 대상으로 뿔을 선택했다.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보호받을 수 있는 대상을 뿔이라는 소재를 통해 표현하였다. 초식동물이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뿔을 달고 있는 것처럼 뿔은 자아를 심리적으로 보호해주고 의지하게 해줄 수 있는 존재이다. 심리적으로 나에게 안정감을 주는 소재들을 선택하여 화면에 배치시켰다. 어릴 적의 기억들, 인형, 사슴, 목마, 토르소, 꽃봉오리, 잎사귀, 파랑새 등 본인의 기억 속에 남아 안정감을 주거나 이상적인 것들을 떠올렸다. 이 소재들은 ‘소,녀’의 방어기제이다. ‘소,녀’를 직접적으로 지켜주진 않지만 심리적으로 안정시켜줄 수 있는 존재이다. 방어기제를 통해 불안을 잠식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찾으려한다.

그림 속 화면은 소녀를 홀로 배치해 외로움을 극대화 시켰다. 외롭고 불안한 심리를 보여준다. 인물이 정 가운데 있는 구도로 오로지 소녀에게만 집중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정확한 형태의 구분으로 구상적인 인물 표현을 통해 흐트러짐 없이 완벽하게 보이고 싶은 소녀 자화상의 모습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밝고 몽환적인 색감으로 꿈꾸는 느낌을 주었다. 자아에 대한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너무 무겁고 심각해지지 않게 이야기하고 싶다. 소녀가 꿈꾸는 이상의 세계는 현실의 세계보다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과거는 현재보다 더 낭만적이고 아름답게 포장이 되어 기억된다. 어렸을 때 느꼈던 안정적이고 포근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소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표현했다. 이처럼 과거로의 회귀나 미래의 이상으로 탈출을 통해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소녀는 위로의 자화상이다. 불안하고 외로운 사람들에 대한 공감과 위로이다. 주변의 모습에 물들지 않은 순수했던 어린 시절이 인간의 본질에 조금 더 가까운 모습이라 생각했다. 어른은 현실이고 소녀는 과거와 미래의 이상을 투영한다. 현실에서 느끼는 불안을 과거의 소녀였을 때, 혹은 이상을 꿈꾸는 소녀의 모습을 통해 위로하려 한다. 인물을 통해 내면의 불안을 이끌어내어 감정을 전달하고자 한다. 불안하거나 두려운 감정이 커지면 표정이 없어진다. 감정 표현에 서투른 소녀의 감추어진 표정 속에 눈을 통하여 감정을 표현하고 머물러진 시선에서 불안과 위로의 눈빛을 전달하고자 했다. 정면을 응시하여 감정을 나누고 바라보는 것으로 위로를 전하려 한다.

현실의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과거로의 회귀와 미래의 이상향은 현재에 느끼고 있는 불안의 방어기제이다. 소녀의 주변에 존재하는 꽃봉오리와 사슴토르소, 뿔, 파랑새 등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존재를 만들어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을 꿈꾸고 있다. 소재는 방어기제와 현재의 위로를 상징한다. 어른은 현재를, 소녀는 이상을 상징한다. 소녀상을 통해 이상을 투영시키고 현실에서 느끼는 불안을 위로받고자 한다.

자아를 소녀에 투영하여 내면의 감정을 표현한 자화상은 그 누군가의 자화상이 될 수 있다. 소녀는 현대사회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한 자화상이다. 이는 개인적인 자화상에서 나아가 보편적인 자화상을 상징한다. 사람들은 타인과 공감하며 위로 받는다. 현대인들의 자아상실과 정신적인 불안에 대한 감정적 공감을 통해 흔들리는 현실에 대한 위로를 전하려 한다.

디렌리 (Diren Lee)

홍익대학교 섬유미술과 졸업 (2002-2007)

 

<SOLO EXHIBITION>

2012.11.3-8. [DIREN’s first exhibition] go south gallery

2013.9.5~10.5 [DIREN EXHIBITION] cozy gallery

2014..2.22~2014.3.11 [DIREN 3’rd EXHIBITION] Soul ink gallery

2014.4.17-4.23 [공생전] MIEL

2015.9.1~9.15 [기억전] art space ARTION

2016.5.13~6.30 [DIREN LEE] J.Hoon Gallery

2017.1.9~2.5 [지구에 사는 친구] MIEL

2017.3.29~4.15 [IN LOVE] Gallery Mei

 

<GROUP EXHIBITION>

2013.7.12~8.12 [Another Farm. WSB Farm exhibition] cozy gallery

2013.12.14-2014.1.11 [교환전] soul ink gallery

2014.3.15~2014.3.30 [로봇전] 해이리 논밭 예술학교

2014.4.19~2014.5.13 [사다리전] 소울잉크 아트갤러리

2014.8.17~8.31 [Another Farm] cozy art space

2014.10.18~10.31 2인전 [DirenLee&Carmin songsong] 현대 g밸리 패션센터

2014.10.24-11.23 [이태원전] 소울잉크아트갤러리

2014.12.5~2015.1.27 [MAIFEST Gallery Exhibition the 1st] 마이페스트

2014.12.13 그룹전 W Gallery

2014.12.14-12.28 [ beclassy ] 엘 칸티나

2014.11.15-2015.1.10 [ 色,너를 위로하다] 부산 스타제이드

2014.12.20 [교환전] 소울잉크 아트갤러리

2014.12.23-1.18 월드비전 자선특별전 [아이드림 I Dream]에비뉴엘 아트홀

2014.12.30~2015.1.31 <빛>전. 제비꽃다방 갤러리

2015.1 .1 – 1.18 [제3회 락스타展] 상수 무대륙

2015.3.27-4.24.음화 Back to the 90’s.도서출판 자음과 모음

2015.6.5-6.8 .[아트쇼 부산] 부산 BEXCO

2015.6.6-6.20. [TOKYO ZOMBIE] Tokyo Block House.

2015.8.31~10.29. [은혜전].아마도 예술공간.

  1. 9.18 ~10.9 [쌍년전] Skunk

2015.11.25~11.30 [아트 에디션 페어] 세인 갤러리

2015.12.1~12.31 [따뜻한 전] 카라스 갤러리

2015.12.2~12.6 [Spoon art fair] 세인 갤러리

2015.12.11~1.30 [Money 전] 갤러리 래

2016.2.27~3.11 [교환전] 소울잉크 아트갤러리

2016.3.25~4.7 [봄] ARTION 갤러리

2016.5.4~5.8 [2016 아트경주] 스페이스 나무.HICO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

2016.5.10~7.17     [SPORTS ART COLLABO스포츠아트 국가대표전] KOTRA 아트콜라보 전시관

2016.6.3~6.16 [ARTIST ROOM] Space NAMU

2016.6.6~6.19 [6’th 좀비전] Yoojin Gallery

2016.7.15~8.5 [공존] KARA’S GALLERY

2016.8.1~8.31 [대한민국 주목25인 초대전] 서정아트센터

2016.8.8~10.14[콜!브라보 라이프]KOTRA아트콜라보 전시관

2016.9.3~9.17 [2016 미술인 희망동행전] 서정아트센터

2016.9.22~10.5 [데이빗보위전]유진갤러리

2016.12.5~12.7 [아트콜라보전]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로비

2016.12.17~12.31 [희로애락]ARTION 갤러리

2017.2.9~2.24 [예술가의 선물ll-닭,오덕을 품다] gallery sein

2017.3.29~4.29 [LOVE전] Wave Gallery

 

<WORK>

디자인회사 JETOY 수석디자이너로서 7년간 한국과 일본,중국과 대만,홍콩 등에서 사랑 받고 있는

‘CHOO CHOO’라는 고양이 그림을 만들어내 그려왔습니다.

 

장수지 (Jang soo-ji)

건국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건국대학교 회화과 졸업

 

<SOLO EXHIBITION>

2017 엘르갤러리. 서울

2016 휴맥스아트룸. 분당

2016 슈페리어갤러리. 서울

2015 레필로소피. 서울

2013 백자은갤러리. 서울

2011 터치아프리카. 일산

2011 갤러리 골목. 서울

 

<GROUP EXHIBITION>

2017 부산아트페어. 부산

2017 슈페리어갤러리 Get Present for Your Love전. 서울

2017 현대백화점 Art Collabolation Serendipity전. 서울

2016 세종문화회과 미인도취전. 서울

2016 서울미술관 연애의온도전. 서울

2016 KIAF. 서울

2016 SOAF. 서울

2016 갤러리엘르 Retrace with drawing전. 서울

2015 갤러리엘르 신진작가전. 서울

2015 서울혁신파크 브리즈아트페어. 서울

2015 서울역사박물관 광복70주년전. 서울

2015 그림손 갤러리 페르소나전. 서울

2015 롯데갤러리 Be my love전. 서울

2014 네모갤러리 브리즈아트페어. 서울

2014 갤러리아트앤썸머 춘야희우전. 부산

2014 부산아트쇼. 부산

2012 Asia Contemporary Art Show. 홍콩

2012 유나이티드 갤러리 Bulls전. 서울

2011 갤러리 골목 따뜻한 그림전. 서울

2011 금산갤러리 Talking to the world전. 서울

2011 AHAF 하얏트 호텔 호텔아트페어 영아티스트. 서울

2011 서울옥션 부채전. 서울

2011 UNC갤러리 Out Of Safe Zone전. 서울

2011 예술의전당 ARTicon전. 서울

2011 공평갤러리 신진작가전. 서울

2010 현갤러리. 서울

2010 아시아프 푸른하늘을 보다전. 서울

2010 갤러리 이즈 영 아티스트 프로젝트전. 서울

2010 갤러리 그림손 신인작가공모 보다 보여지다전. 서울

2009 덕원갤러리 Blue Cube전. 서울

2009 아시아프 미래와 만나다전. 서울

2009 갤러리 안탄태 동명일기전. 서울

2008 갤러리 도어 소통과 호통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