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2-7] 신진작가 노 재 억 개인전 일상의 역사

nojuslider

전시제목: 신진작가 개인전
일상의 역사
전시일정: 2017.5.2(Tue) ~ 5.7(Sun)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B1      

작가는 생활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텍스트의 기록을 수집한다. 본인 스스로 작성한 메모나 일기일수도 있고, 치기 어린 시절 끄적인 부치지 못한 연애편지일 수도 있다. 손으로 작성한 것 외에 영화관람권, 입영통지서, 택배송장 등 변화하는 시대에 부흥하는 다양한 형태의 기록도 포함된다.

놀라운 것은 누군가에겐 그저 버리지 못한 것들이 작가의 손을 거처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했다는데 있다. 재료가 무엇인지가 중요하지 않을 정도로, 아니 쓰레기로 치부 될 수 있는 종이쪼가리로 만든 것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작가의 작품은 아름답다. 일단 작품이 멋지니, 이런저런 설명을 하고 무엇을 그리려 했는지 굳이 물을 필요가 없다.

대학을 갓 졸업한 새내기 작가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교과서적인 모습도, 트랜드에 얽매이는 모습도 찾을 수 없었다. 그가 가진 예술성과 소울이 앞으로 험한 미술계에서 변치 않고 성장하길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어본다.

갤러리 팔레드서울 큐레이터 강혜영

다양한 문자나 기호, 신호 등의 텍스트를 수집한다. 텍스트는 분명히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탄생하지만 세월이 지나 부식되고 떨어져 나감으로써, 새로운 흔적과 또 다른 이미지를 스스로 탄생시킨다. 그 것들을 수집해 분해하고 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관심을 갖게 된 또 다른 부분은 완성된 메시지나, 부식된 것 들을 두르고 있는 재질이다. 이러한 오브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일상을 기록화 시켜 남겨지는 것, 즉 사람의 기억에 매개가 되는 텍스트들이 생산되고 또 버려진다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텍스트화 된 것과 그 것의 흔적들이 수집된 작업을 ‘일상의 역사’ 라 부른다.

노재억

학력

2017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7 일상의 역사, 팔레 드 서울, 서울

단체전

2016 노재억 최연이 2인전, 갤러리A,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