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2-27] 신진작가 김 미 롱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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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신진작가 김 미 롱 개인전
전시일정: 2016.11.22 (Tue) ~ 2016.11.27 (Sun)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B1        

김미롱 작가의 작품은 산업화된 도시나 건축물을 소재로 삼았다.

1930년대 말 세워진 금문교, 2010년 초 사라진 덕천마을 등이다. 추억과 낭만, 그리움과 아쉬움

이 묻어나오는 소재들이다. 아름다운 금문교는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였고 현재까지도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이다. 금문교의 공사현장에 투입된 대부분의 인부들은 중국 화교들이었

다. 당시 중국은 아편전쟁에 휘말려 국가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고, 새 삶을 찾아 신대륙으로 이

주해 광부나 도시인프라 건설 등의 위험한 일을 도맡아 했다. 열악한 건설 현장의 환경 탓으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다쳤다고 한다. 아름답기만 한 금문교의 이면이다. 추억으로 사라진 안

양의 덕천마을은 고급아파트 래미안이 들어섰다. 누군가의 어린시절의 추억이 사라졌다. 사라진

것은 그립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도시개발 사업을 미룰 수는 없다.

작가가 산업화된 도시건축물을 소재로 삼았지만 LED가 어둠 속 반딧불이의 빛처럼 느껴지는 이

유가 이러한 이야기를 품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팔레드서울 큐레이터 강혜영

나는 Light art와 키네틱 작업을 통해  Magical realism적인 환영(평면)이나 조각을 만든다.  작업에 테크놀로지를 도입하고 있으나 그것에 우위를 두거나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테크놀로지는 내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지, 그것 자체가 주의를 끌기를 바라지는 않기 때문이다. 나는 80년대에 사춘기를 보내고 , 컴퓨터와 인터넷이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90년대에 대학시절을 한 과도기적 세대로서, 아날로그적 주제에 디지틀 테크놀로지를 사용함으로써 아날로그적 감수성과 디지틀적 감수성을 함께 표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질 작업들은 빛으로 그린 작업들이다. 현대산업사회와 도시를 주제로 LED light와 패브릭을 이용해 야경을 그린다. 재개발로 인해 사라진 마을을 표현한 “덕천마을”, 한강과 다리들을 통해 풀어낸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흐르는 강, 일곱개의 다리”,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서 세상은 등진 사람들을 대한 작업인 “Wind, Water and Tears” 등은 일종의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역사적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땅위의 별”은 특정한 지역네 대한 작업이 아니라 언제나 떠나고 싶고, 떠나면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에 대한 순수한 감수성을 표현한 작업이다. 더불어 이번 작업들을 통해 나는 오래전 잊었던 빛에 대한 따스한 기억을 더듬어본다.

Education

2000. 3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학사)

2015. 5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대학원 졸업(석사)

        (Art and Technology전공)

Professional Experience  

Solo

2013 개인전 <익숙하지만 낯선 것들>, 각갤러리, 서울

2016 개인전 <Somewhere in the night, Somewhere in my mind>, 대안공간 눈, 수원

Group

2014 그룹전 <Media Future>, Sullivan Galleries, 미국 시카고

2015 그룹전 <MFA Show>, Sullivan Galleries, 미국 시카고

Award

2016 제7회 필룩스 라이트아트페스티벌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