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6-30] 신진작가 유 예 진 개인전

유예진 슬라이더 2016

전시제목: 신진작가 유 예 진 개인전
전시일정: 2016.10.26 (Wed) ~ 2016.10.30 (Sun)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B1

작가는 오직 흑(Black)색만을 사용했다. 흑의 다양한 계조를 이용하여 강약의 리듬감을 완성하고, 동양의 산수화를 변형시켜 궁금증을 유발한다. 멀리서 바라보면 첩첩산의 풍경인가 싶은데 다가가 자세히 들여다보면 뿌리없는 나무가 뒤엉켜 위태롭게 서있고 잎은 날개를 달고 하늘로 비상하려는 움직임이다. 또한 장지에 그렸으니 묵화임을 의심하지 않았지, 언뜻 보면 연필을 사용한 드로잉 같기도 하다.

작가는 이처럼 관념산수를 나름대로 재해석해 관객이 혼동하게 만든다. 친근해 보이나 다가서니 온통 이질감이 느껴지는 이러한 도구들이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일 것이다.

팔레드서울갤러리 큐레이터 강혜영

 

 이번 전시 주제를 몇 가지로 요약하자면 현실 속에서 찾는 비현실적인 공간/

비현실 속에서 얻게 되는 몽환적 자유/ 자유를 통한 현대인의 안도라고 할 수 있다.

멀리서 볼 때는 기존에 봐왔던 옛 산수화로 인식될 수 있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상하지 못한 자연물들의 꿈틀거림으로 내면 속의 욕망을 자극한다.

은은한 분위기 속에서 담담한 표현방식을 통해 진지하게 다가가려 한다.

자연스러워야 하는 자연물이 비틀리고 인위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며 나도 모르게 억압받는 부분, 그에 맞게 맞춰나가야 하는 사회 속에서 만들어진 자연물이다. 본인은 그러한 자연물에 이입되며 겉으로 풀 수 없는 내면적인 욕망을 화면에 표출한다. 욕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비현실적인 관념산수는 본인이 살고 있는 사회에서 숨 돌릴 수 있는 공간이자 휴식처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본인은 현대인의 휴식처를 원한다. 잠시 현실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며 나만의 욕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Education

2016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재학 중

2015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Professional Experience  

 

Solo

 

2016 신진작가 유예진 개인전, 팔레드 서울, 서울

Group

 

2016 묵선전2016, 성균갤러리, 서울

2016 소요유 그룹전, 성균갤러리, 서울

2015 제7회 후소회 청년작가 초대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서울

2015 우수졸업 작품전 2015, 동덕아트갤러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