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4-9] 신진작가 우 지 연 개인전

슬라이더 2016

전시제목: 신진작가 우 지 연 개인전
전시일정: 2016.10.4 (Tue) ~ 2016.10.9 (Sun)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B1      

한지죽이란 재료가 불투명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작가는 ‘겹겹’(Layer)을 표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기존의 창모양 작품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전사한 이미지를 뒤에 덧대어 창 밖의 풍경이 중첩되는 효과를 노렸다. 작가의 의도도 의도겠지만 가을에 접어드는 요즈음의 창 밖 풍경과 작가의 작품이 절묘하게 겹쳐지는 전시라 “겹겹”의 의미가 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팔레드서울 갤러리 큐레이터 강혜영

<겹 겹>

우 지 연

나는 전통적인 재료인 한지죽을 기본으로 하여 반복적인 채색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색채 심미를 추구한다. 이런 방법적 추구는 나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근본적인 기질의 표출일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전통미술의 특징을 현대적으로 반영하길 원한다. 나의 작품은 평면적이고 단조로운 시각적 특징을 보이는 미니멀 회화가 지닌 시각 중심적인 입장과는 차별화된, 물성을 극대화한 촉각적인 특징이 있다.

한지죽이라는 재료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한지죽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입체성과 물질성이 가진 매력 때문이다. 더불어 내구성, 깊이감, 질박함,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흡수성 등 물질이 주는 순수성과 진실성이 있으며 자연친화적 아날로그의 특징을 가진 재료이다. 또한 한지는 예로부터 인쇄매체로 기록을 해온 곳이다. 나의 생각과 감정들을 색으로 쌓아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희노애락, 바램, 간절함 등 복잡다단한 마음을 담아 한지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런 의미가 담긴 한지 위에 반복적인 채색을 통해 레이어를 쌓아가는 표현방법은 “반복적 행위(형태) 안에서 나오는 미() 탐색”이라는 작업 개념과도 연결되어 있다.

이번 “겹겹”에서는 특히 내가 거닐었던 자연의 풍경사진을 겹쳐 표현함과 동시에 전통 소재인 봉창, 창살의 형태를 차용하여 또 다른 장()의 확장으로써의 “반복미”를 표현하였다. 창(Window)으로 대표되는 봉창과 창살은 크기도 모양도 다른 소통의 통로이다. 두 공간 사이를 때론 투명하게, 때론 약간의 흐릿함으로 끊어질 듯 이어주는 곡선과 직선의 집합체로써의 창에 의미를 둔다. 또한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선적으로 표현하였고 이로 인해 자연스레 형성되는 여백으로 인한 조형미와 더불어 사색적 의미도 더해짐을 볼 수 있다.

반복의 개념은 자연 속 풍경이나 그 시간적 흐름에서도 포착된다. 예를 들어 똑같은 듯 다른 물결에서도, 나뭇잎과 그것이 이루는 한 그루의 나무, 더 나아가 숲의 풍경에서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시간 흐름 속에서도 그 반복은 어떤 규칙적 운율을 머금은 채 그들만의 미감을 뽐낸다. 그 뿐 아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도 이런 반복적 흐름은 보여지며 그 속에는 다양한 행위뿐만 아니라 희노애락의 감정들이 담겨있다.

순간순간, 한 단계 한 단계의 과정이 쌓여져 지금에 이른 것과 같이 과거의 생각과 마음, 그 순간의 기록들이 겹겹의 색으로 쌓여져 간다. 점점 더 농도가 짙어지면서 말이다. 반복적인 채색작업은 고된 노동인 동시에 나에게는 치유의 시간이며 과정이다. 더불어 감상자에게도 명상적 분위기와 더불어 미술 본래의 장식적인 기능을 제공하여 눈과 마음이 동시에 즐거워지기를 원한다. 나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 다른 空間”을 구축하고 누리길 바란다.

우지연

Education

2006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졸업

200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Professional Experience  

 

Solo

 

2016 귀소+본능, 귀소공간, 서울

2013 바람의 향기, SPACE UM, 서울

2013 우지연, 아스토리아 호텔, 서울

2011 우지연, 루덴치과 강남점, 서울

2010 Exhibitionism, A1 갤러리, 서울

2008 한국 현대회화 2008 부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07 한국화 지평의 확장 부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Group

 

2016 위드아트페어 2016,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희수갤러리 작가공모 선정전, 희수갤러리, 서울

갤러리 아트비엔 기획 우지연, 김지선 2인 <심상풍경>, 박광일갤러리카페, 서울

아트바겐 Ⅱ, 갤러리 토스트, 서울

 

2015 아트피스트, 가나인사아트센터, 서울

사미선 가을 정기전, 사랑아트갤러리, 서울

인천아트페스티벌, Gallery GO, 인천

십자가를 꿈꾸며, 사랑아트갤러리, 서울

2014 뉴욕아트페어 2014 코리아 영아티스트 프로젝트, 69Regiment Amory Lexington Ave&25thst.NYC, 뉴욕, 미국

홍콩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홍콩 콘래드호텔, 홍콩

서울오픈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petit petit 그림쇼핑전, 청담 Khalifa gallery, 서울

홈테이블 데코페어전, 코엑스, 서울

빛으로 오신 당신의 영원한 사랑, 사랑아트갤러리, 서울

홍익여성한국화회전, 가나아트센터, 서울

성탄소품전, 사랑아트갤러리, 서울

 

2013 꿈꾸는 자의 고백전, 아름다운 땅, 서울

제4회 젊은작가 초대그룹전 “오뱃은 이새를 낳고..”, 아름다운 땅, 서울

갤러리 기금마련 아트 상품전, 아름다운 땅, 서울

2011 춘추회 정기전, 공아트 스페이스, 서울

청년작가 초대전, 지구촌갤러리, 서울

마고스의 경배전, 아름다운 땅, 서울

2010 Sohn Asia Arts and Cultural Society 선정작가, Gallery Zhang, 서울

MITZVAH 개관 초대전, MITZVAH, 서울

사랑의 교회 미술인선교회 주최 당선작가 초대전, 아름다운 땅, 서울

2009 갤러리 소나무 초대 2인 , 갤러리 소나무, 서울

춘추회 정기전, 화봉갤러리, 서울

GAGA ART FESTIVAL, GAGA BLUE-SUMMER 21전, 가가 갤러리, 서울

2008 인아 갤러리 개관 초대전, 인아갤러리, 서울

춘추회 기획전, 세종갤러리, 서울

시사회&리뷰, 대안공간 팀 프리뷰, 서울

춘추회 정기전, 세종문화회관 별관, 서울

인터네셔널 영아티스트 춘계예술대전, space*c, 서울

A3, 남산 도서관 갤러리, 서울

2007 춘추회전, 갤러리 라메르, 서울

강릉 시립미술관 초대전, 강릉시립미술관, 강릉

나혜석 미술대전, 수원 미술전시관, 수원

한여름 부채전, 세종갤러리, 서울

홍익 여류한국화전, AS갤러리, 일본

2005 지성의 펼침전, 단원미술관, 안산

선묘 드로잉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04 지성의 펼침전, 단원미술관, 안산

초여름 향기전, 고려대학교 라이시움, 서울

2003 홍익 여류한국화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홍익대학교 총동문회전, 공평아트센터, 서울

 

작품소장

주식회사 정도 피앤디, 법무법인 예지, A1 갤러리, 주식회사 이레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