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27-10.2] 신진작가 한 다 정 개인전

한다정 슬라이더

전시제목: 신진작가 한 다 정 개인전
전시일정: 2016.9.27 (Tue) ~ 2016.10.2 (Sun)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B1  

한다정은 여타의 다른 유리로 작업하는 작가들과는 다르다.

작가의 유리작품은 한없이 투명하고 깨지기 쉬운 존재가 아닌, 내구성 있는 새로운 소재로 다가온다. 작가의 거듭된 생각이 반영됐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상처를 받아 흉터와 딱지로 인해 단단해진 유리라도 유리임은 변하지 않는다. 위장을 통한 작가의 작품속에서 오히려 연약한 유리를 발견하는 이중적인 감정이 느껴지는 전시이다.

한다정 작가는 2016년 하반기 신진작가 공모전에 당선되어 진행되는 첫 번째 작가이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공모전에 입상한 작가들의 신선한 전시에 출발점이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갤러리 팔레드서울 큐레이터 강혜영

 

본 작가에게 있어 유리는 자신을 은유 시키는 물성인 것 같다.

자신의 한 점의 부끄러움도 허용 해주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훤히 드러내고 반사시키는 소재이다. 본 작가에게 유리란, 유리를 연구하는 사람이고, 유리를 이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이고, 유리가 미래인 사람이다

 

“네 꿈이 무엇이니?”

초등학교시절 장래희망 발표 이후로 처음 받는 질문 이였던 것 같다.

유년 시절 우리를 떠올려보자. 우리는 거리낌 없이 꿈에 대해 큰소리로 발표하고,

1년이 지날 때마다, 3지망 까지 적어 선생님께 제출하였다.

헌데 지금은 누군가에게 내 꿈을 말한다는게 한없이 부담스럽고 부끄럽게 느껴진다.

언제부터 나는 꿈을 잃고, 현실에 맞춰 가며 하루 사는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대의 꿈이 한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가엾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정말 가엾은 것은 한번도 꿈을 꿔보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에센바흐

 

꿈을 품어라. 꿈이 없는 사람은 아무런 생명력도 없는 인형과 같다. -그라시안

 

‘꿈’이라는 질문을 받고 수 없이 되 내이는 모습을 그렸다. 그때의 하얗던 내 머릿속은 투명한 창이 되어 상대방도 훤히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내 꿈이 뭐 였지’를 수없이 되 내이던 내 모습은, 그라시안이 말한 아무런 생명력이 없는 텅 빈 유리 인형 같아 보였을 것이다.

이제는 다시 꿈을 꿔보려 한다.

나의 꿈을 꾸고 나의 꿈을 그려 보려한다.

Education

2016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졸업 (유리조형디자인전공)

2013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학과 졸업

 

Professional Experience  

 

2016 단원미술제 초대작가전 (안산단원미술관) (2016.6.17.-7.1)

 

2015 유리너머 (국민대 조형갤러리)

 

2015 Beyond glass (대부도 유리의섬 박물관)

 

2014 모래로부터 (제주도)

 

2013 도솔미술대전 (천안 시민회관)

 

2013 단원미술제 (안산 단원미술관)

 

2013 흙유전 (이앙갤러리, 서울)

 

Award

2013 도솔미술대전(대상)

 

2013 단원미술제 (우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