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28-7.3] 2016 여백회 33회 정기전 – 천상(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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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2016 여백회 33회 정기전 – 천상(遷想)
전시일정: 2016.6.28(Tue) ~ 2016.7.3(Sun)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2층

동양화가 21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일한 동양화라는 장르 안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작가들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낸 작품은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작가들이 속한 여백회가 33년간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가 동일 장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위에 서로의 다양함을 인정하는 성숙함이 바탕이 되어서가 아닐지 생각해 본다.

팔레드서울 큐레이터 강혜영

2016 여백회 정기展 – 천상(遷想)

 

여백회는 80년대 후반을 시작으로 올해 33회를 맞이하여 한국화단과 함께 긴 여정을 해왔다.

“여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80학번부터 현재까지 20여명의 동문여성작가들의 모임이다. 바깥 구조에 의한 혼동의 바람과 자체 내적 성장통을 겪어낸 『여백』은 물이 깊으면 고요하고 잠잠하듯 그 유유한 흐름을 위하여 그간 많은 수고와 열정을 창작 작업에 담아 왔다. 미디어 기술의 진보에 따른 변화에 대한 수용 및 변형 혹은, 역 시간적 전통으로서의 가치 재해석을 통하여 여백회는 동시대의 시대성 인식과 각자 표현 기법의 재고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그룹이다. 여백이란 동북아시아(한,중,일)의 예술 이론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들 중의 하나로, 단순히 빈 공간이 아니라 實體로서의 가능성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 모임을 통해서 한국미의 표현을 지향한다.

33회를 맞이하는 이번 여백전은 『천상(遷想)』이라는 주제로 생각을 옮겨 묘를 구한다는 의미로 전시를 한다. 일상에서 얻은 감수성과 삶의 표정을 여성특유의 시각으로 표현해낸 다양한 작품들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들을 가지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여백회가 33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각각의 예술의지로 이끌어 오신 선,후배 여백 회원, 그리고 여백회에 대해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여백회 일동

강미선, 유미란, 한명진, 강경아, 김경희, 최미수, 하연수, 김선강, 이수진, 이은정, 윤희정, 구본아, 조미영, 한연선, 성민우, 제미영, 이지연, 송유정, 홍미림, 요원, 한아림, 정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