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3-06.11] 정덕현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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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현 작가는 수많은 정보들로 인해 소외된 자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일 상적 생활 형식과 언어 속에서 그것을 왜 그런지도 모르고 사용하는 것에 대해 ‘왜’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우선 자신의 현 상태를 점검합니다. 작품의 제목인 ‘에피메테우스(Epimetheus)는 나중에 생각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뒤에 일어날 위험을 생각하지 않고 현재를 위해 사는 자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작가는 무심한 행위들을 반성해 봅니다.
작 가는 실존적인 관점에서 환경과 사회를 다시 보고자 합니다. 쉽게 사용하던 ‘–적(的)’이라는 접미사가 일본식표현이라는 것을 알고는 ‘시대착오-적’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작가 자신이 무심코 사용하던 표현이 일본의 잔재임을 나중에 알게 된 것과 같이, 지금 이 시대에 일어나는 일들의 뿌리를 뒤늦게 생각하여 시대착오라는 것입니다.
팔레 드 서울 신진작가 공모에 당선된 정덕현의 ‘시대착오-적’전은 팔레 드 서울 B1 신진작가 전시실에서 6월 10일까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