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12-17] 신진작가 성유리 개인전

Sungylslider

전시제목: 신진작가 성유리 개인전
전시일정: 2016.4.12(Tue) ~ 2016.4.17 (Sun)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B1

작가 성유리는 일상의 삶에서 마주하는 대상과 그 관계에서 느껴지는 사적 감정을 작품에 담았다. 첫 번째 테마인 ‘In between Nature and Me / 자연과 나의 사이’ 은 가벼이 여길 수 없는 대자연의 움직임과 무게에 경의의 시선이 아닌 언제나 무심한 듯 바람과 구름을 대동한 그 자체에 냉혹함을 이야기 한다. 그것은 바로 자연을 자연으로 느끼고, 자신의 삶을 거대한 자연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체임을 인정했다는 말일 것이다. 이는 거대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미미함에서 오는 경외감이나 자연의 숭고함에 대한 개념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인간의 경험과 인식에 대한 지점이다.

두 번째 테마인 ‘In between Past and Present /과거와 현재의 사이’는 시간의 흐름은 필연적이기에 반드시 생길 수 밖에 없는 과거가 현재에서 보여지는 지점의 모습을 등장시킨다.

탐구에서 시작된 자신만의 작업을 견고히 하는 신진작가 성유리의 개인전 ‘In between’은 팔레 드 서울 B1전시장에서 4월 12일부터 4월 17일까지 열린다.   ■유현지

전시 제목: In between

In between 는 한 점과 다른 점까지 그 사이를 나타내며,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일들을 두 가지 테마로 풀어내었다. 우리는 모두 자연 안에 포함되어 존재하고, 나는 그 안에서 삶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테마인 ‘In between Nature and Me / 자연과 나의 사이’ 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양이 아닌 오히려 다른 이면, 우리가 살면서 깨달을 수 있는 요소를 자연 안에서 발견한 테마이다.

두 번째 테마인 ‘In between Past and Present /과거와 현재의 사이’는 과거가 현재에는 어떻게 비춰지고 반영되는지, 그리고 현재에서 마치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시각으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Theme 1: In between Nature and Me (자연과 나의 사이)

자연은 시간에 따라 죽음과 탄생을 반복하고 그 순환 속에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는 큰 파도에 휩쓸리기도 하고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기도 한다. 이렇듯 대자연의 광활함과 감정 없는 무심함과 같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바다 / 그 이중성에 관하여’은 이런 생각에서 시작되었으며, 프리즘 필름을 통해 빛의 각도와 필름은 속을 드러내기도 반사시키기도 한다. 바다의 낮과 밤, 그리고 계절에 따라 틀리듯이 바다는 생명의 원천과 평온함 하지만 잔인함 또한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영상작품으로’갈대 / 받아들임에 있어 수동적인 태도’는 갈대밭에 갈대를 보고 작품을 설치한 후 영상작업으로 기록한 것이다. 갈대는 바람을 이기려 하지 않으면 꺾이지 않고 살수 있음을 보여주고, 어떤 다른 행동을 하지 않아도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풀은 자란다는 것을 보여준다.

갈대 작품은 이런 수동적인 받아들임의 가치, 기다림의 가치를 보여준다.

‘물거품이 되다’는 작품을 뒤집음으로써 시작되며, 물과 오일이 마치 섞이는 듯 하지만 격렬하게 일었던 물거품은 수평선으로 돌아온다. 무에서 유가 되듯. 유는 다시 무로 돌아간다. 계속 반복되는 영상처럼 어디가 시작인지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지만 둘

은 같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 수 있다.

 

Theme 2: In between Past and Present (과거와 현재의 사이)

나의 작업들은 과거와 주변 일들에서 시작되며,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반영 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나 경험, 그 순간들. 이들이 텍스트화 됐을 때 그 의미가 단순해지거나 때로는 너무 쉽게 정의되어서 신기루처럼 도망가듯 사라진다. 그래서 작품을 통해 이야기 소재를 꺼내놓는데’과잉연결’’찬란한 과거’’무지개’’물음표’들이 대표적이다.

‘찬란한 과거’는 길에 버려진 자개장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가치는 현재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은 듯 보여진다. 우리가 과거를 회상할 때, 그 순간에는 괴롭고 지루했던 일이라도 행복하게 미화되어 기억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기억되는 과거는 찬란하다.

‘무지개’는 어린 시절 무지개에 대한 판타지를 가지고 작업하였다. 동화 색처럼 선명하고 매끈한 무지개는 아닐지라도 그 추억 속으로 가는 무지개 다리임은 확실하다.

‘과잉연결’은 전통경첩을 이용하여 투명패널을 연결한 작업이다. 연결되는 주체의 중요성보다는 연결 그 자체가 중요해진 현재를 그리려 하였다. 현대인들은 SNS의 팔로워 수, 좋아요 개수에 연연하며, ‘만남’이라는 주체보다는 연결자체에 집착하며, 진정한 만남을 잊어가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담론’ 에서 마주한 한옥 창문은 여러 다른 매체로 연결되어있으며, 마치 서로의 복제품 같아 보인다. 이를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는 자기와의 대화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많은 지식들과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간단한 인터넷 접속만으로 궁금증과 호기심은 바로 해결된다. 그래서 시작된’물음표’ 작업은 마치 누간가의 소중한 보따리 같기도 하고 검정색 쓰레기 봉투 같아 보이기도 한다. 빛에 따라 보여지는 무지갯빛 홀로그램은 우리의 이런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이 작품을 통해 어린 시절처럼 순수한 시각으로 호기심을 가져봤으면 한다.

성유리

EDUCATON 

BFA Hong Ik University, Korea
MFA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 MICA, USA (expected) 

 

ACTIVITY& EXHIBITION

07.2016 Korean wunderkammer exhibition  / Milano (expected)

05.2016  Asia contemporary young artist group exhibition(GIAF) / Sejong Center / Seoul (expected)

04.2016‘ In between’ -Solo exhibition / Palais de seoul Gallery 

01.2009 ‘ Give & Take’ Group Exhibition / Korea Design Center 

06.2008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08 / IDSA (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 Bronze

04.2008 Global Design Asia Insight Project , Shanghai, Tokyo, Seoul 

08.2007 Annual MDP Exhibition / Seoul
10.2005 ‘ Digi+Log’ Group Exhibition / Hong Ik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