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3-07.03] 팔레 드 서울 신진작가 공모전 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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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민 작가는 2014년 팔레 드 서울 신진작가 공모 당선자로, 데이터를 시각화 작업을 선보인다.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정보의 대부분은수치화되어 있다. OECD가입국 중 몇 위인지, GDP가얼마인지가 우리 삶의 위치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어있다. 그러나 이는 인간의 실질적인 삶과는 동떨어진개념적이고 보편적인 약속으로 볼 수 있다. 작가는 이렇게 숫자로만 존재하는 데이터를 물질적이고 가시적인작품으로 구현한다.

이번 전시는 소비량에 대한 정화율 주제로 다룬다. 명확하고 이성적인 수치적 의미는작가의 해석을 통해 관람객이 주관적 감성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된다. 공간을 가득 채운 설치물은 그래프와도표, 시간과 기간, 물과 정화된 물 등의 풍부한 시각적은유가 담겨 있다. 그 시각적 해석이 구현된 ‘양’과 ‘율’이라는 개념적인것이, 유기적인 생명체와 같은 형상으로 구현되어 질적이고 실제적인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