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3-08] 신진작가 한민수 개인전

Hanmsslider

전시제목: 신진작가 한민수 개인전
전시일정: 2015.11.03(Tue) ~ 2015.11.08(Sun)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B1

그들은 조금은 기이한 외형을 하고 있다. 신체적으로 결함이 있어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한민수 작가의 그림 속 사람들은 이처럼 이목구비가 없고, 팔이 없으며 어딘가 모르게 뒤틀려있다. 팔레드 서울의 신진작가공모 수상자 초대전의 9번째인 한민수 작가의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는 11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B1전시장에서 열린다.

제목처럼 작가는 새롭게 매만진 공간을 관객들에게 드러내지만 이는 꾸미기 전 황량한 현실의 공간과 겹쳐지며 작가가 의도하는 역설적인 적절한 환유적 장치로 결국 그가 드러내는 낯선 역설의 점유공간인 셈이다.

사람

그림 속에 사람들은 이목구비가 없고, 팔이 없습니다. 그들은 거리를 그저 걷고, 앉아 있고, 멍하니 서 있습니다. 그들은 익명성에 묻혀 있는 인물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소외된 사람들입니다. 저는 거리를 걸으며 그들은 무심히 바라볼 뿐입니다.

그들은 대게 일정한 장소를 점유합니다.

 

공간

작품에 나오는 건물들은 보이는 면은 견고한 것 같지만 이면은 가벽처럼 보입니다. 무대 디자인, 영화 미술 팀 일을 하면서, 그리고 인테리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외부에 보이는 것들이 허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단단한 실체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가변적이고 유동적으로 보입니다. 이런 느낌은 관념인 아닌 구체적인 경험에서 오는 이상함입니다.

 

인테리어 일을 하다보면 외부, 내부를 이틀 정도에 철거 합니다. 바로 전 까지만 해도 간판을 달고 장사를 했던 공간이 순식간에 무너져버립니다. 그리고 외부를 꾸미고, 가벽을 세우고

내부 인테리어를 하면 또 다른 공간으로 금방 바뀝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들어오고 마치 오래전부터 있었던 공간처럼 자리 잡습니다.

 

움직임

플래시 애니메이션 작업은 ‘Walking Cycle’ (애니메이션에서 걷는 동작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용어) 이라는 제목으로 단순히 걷는 사람들을 표현하고 싶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작업 두 편을 상영합니다.

 

첫 작품 ‘바운스’는 1회 전시 작품 중에서 하나를 모티브로 조용필의 바운스 음악을 배경으로 만든 작업입니다. 플래시 프로그램을 혼자 배우면서 6개월 정도 작업한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전문가가 아닌 회화 작업을 하는 초보자가 만든 작업이라 거친 면이 있지만 보는 분들은 거기에서 묘한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작품 ‘히미나씨 내가 잘못 왔어요’ 역시 3회 전시 작품 중에서 하나를 모티브로 한 작업입니다. 첫 번째 작업은 회화 작품의 이미지를 충실히 따라간 방면 두 번째 작업은 좀 더 다양한 이미지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움직임 보다는 한 컷 한 컷이 하나의 회화 작업처럼 보이길 원했습니다.

한민수

2015
갤러리 우림 – 기획 공모전 ‘판’

2015
3회 개인전 – 홍대세덱 갤러리

2014
2회 개인전 – 갤러리 일호

2014
갤러리 자인제노 – Harmony

2014
갤러리 일호 – 꿈과 마주치다.

2013
튤립아트랩- The Popularizing Art plan A

2013
1회 개인전 – 나무화랑

2013
찾아가는 미술관-Serendipity – 리마치과

2013
갤러리 이레 – Young Artist 전

2008-2010
러시아 레핀 아카데미 회화과 수료

2006-2007
영화미술팀

2002-2005
무대 디지인

2002
벽제 무대 예술 아카데미 수료

2001
동국대 서양화 학과 졸업

1999
서강대 신문방송 학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