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4-12] 민진 개인전_목목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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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 민진 개인전_목목심상

전시일시 : 2015. 01. 04(일) ~ 01. 12(월)

전시장소 : 팔레드서울 B1

민진은 나무를 테마로 작업을 전개한다. 나무가 잎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보이지만, 단단한 껍질을 뚫고 뻗어나가는 파괴와 강력한 에너지가 뒤따른다. 작가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의 유명한 구절인 아브락사스가 날아오르는 과정을 인용하며, 이런 과정을 알을 깨고 나오는 새에 비유했다. 작가는 이러한 고통과 인내의 과정을 통한 성장을 작품에 담았다. 나무의 이러한 상징성에 주목하여 작가의 내면을 표현한다. 상처는 고통의 기억을 남기지만 이러한 기억들을 극복하면서 더욱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음을 말이다.

- 팔레드서울 이수-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헤르만 헤세-데미안>

「Derevo는 러시아어로 나무라는 뜻이며 IDEA(이데아)는 그리스 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플라톤 철학에서 말하는 감각 세계의 너머에 있는 실재이자, 영원하고 불변하는 사물의 본질적인 원형을 의미한다.
서양에 근원을 둔 명암법을 이용하여 초현실주의 기법으로 나무와 여자의 IDEA, 즉 자연과 여인의 영혼의 세계를 표현하였지만 흑과 백(여백)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동양화 느낌이 나도록 했다. 서로 다른 어원의 언어를 붙여 지은 작품의 제목처럼, 다른 근원을 지닌 기법을 이용하여 여자의 내면을 자연에 대입하여 모순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려 했다. 부동의 운명을 갖고 태어난 나무처럼 우리는 상처와 추억의 기억에서 묶여 움직일 수 없다. 또한 타인의 시선과 자신이 자신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 속에서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무들이 만개한 꽃들을 피워낼 수 있듯이 묶여있는 상처의 기억들을 통해서 우리도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고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다. 자아가 확장되어 가듯이 작업은 A4 용지를 연결하여 얇은 펜으로 그려져 정교하게 연결되어 확장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완성되어 끝이 난 듯 보이지만 8장에서 10장으로 10장에서 12장, 혹은 48장으로 계속 확장되어 진행될 수 있다. 그림은 완결성과 연속성을 동시에 지니며, 미적 표현의 서양적 측면과 동양적 측면을 함께 보여주고 여성의 고통, 고뇌의 아름다움이 동시에 역설적으로 담겨 있다.」

- 민진, 작가노트 중에서 -

민진
학력

2002년 선화 예술 고등학교 졸업
2007년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졸업

전시경력

2014년 서울역 호텔마누 민진개인전 <사색할 상>
2014년 명동성당 평화화랑 청년작가 선정전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특별전> 평화 展
2014년 종로 갤러리일호 작가 공모 1회 선정전시 <꿈과 마주치다>
2013년 우리은행 강남갤러리지점, 민진 초대 개인전 <위로>
2013년 갤러리 중 용인점, 공생의 목적 상생의 의미
2013년 갤러리 중 용인점, 중 아트마켓 (1,2,3,4기 8개월 상설전시)
2013년 서울 여성 플라자 스페이스 봄, 2013 여성작가 날개달기 공모 선정 展
2012년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 UN지원기구 IDP주최 산타클로스가 되어주세요 캠페인
2012년 문화 공간 숨도, Derevo’s IDEA 展
2012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G-Fair 2012
2012년 갤러리 중 부천점, 개관 기념전 Geometric Splendor 展
2012년 경민 현대 미술관, 손톱 展
2012년 수원 미술 전시관, 제 16회 나혜석 미술대전
2012년 평창동 갤러리 그림안, 예술과 사랑 展
2012년 합정동 갤러리 카페 벤 제임스, 나무의 초상 展

이외 예술의 전당에서 서예평가 단체전, 평창동 가나 포럼 스페이스에서 도예 졸업 전시회 등
서예, 도예, 회화 분야에서 다수의 전시.

수상경력
제 16회 나혜석 미술대전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