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2-31] 세계와 조응하는 조각의 형태

hankukhyundaislider

전시제목: 세계와 조응하는 조각의 형태

전시일정: 2014.12.22(Sun)~2014.12.31(Wed)

전시장소: 팔레드서울 B1-2F

 

오늘날 조각이란 용어는 너무 좁고 규범적인 것으로 느껴집니다. 조각은 전통적인 돌, 나무, 흙, 브론즈와 같은 전통적 재료로 만들어지는 입체적인 조각이 유지되는 한 편, 이러한 재료와 입체의 개념을 넘어서는 작품도 있습니다. 반세기를 거쳐 오면서 조각,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형식으로 분화되어 갔지만, 그 근원에 조각, 즉 공간과 입체에 대한 이해가 중심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현대조각회 회원 개개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다양해진 조각의 형식을 조망하고, 앞으로 조각의 나아갈 길을 가늠하는 전시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주제와 형식의 통일보다는 개인의 개성과 작가정신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작품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다양한 작품 속에 공통적으로 내재된 조각적 사유와 표현을 읽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조각 작품은 작가 사유와 노동의 결정체(結晶體)입니다. 이러한 결정체들을 한 자리에 모아 현 시점 조각의 의미를 결정(決定)할 수 있는가 가늠해 보고자 합니다. 한국 현대조각회의 46회 전시는 21세기에도 여전히 건재하게 위치를 지키면서, 주변 영역을 흡수하고 있는 조각의 의미를 새롭게 새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팔레드서울 이수 -

계낙영, 금중기, 김길남, 김영원, 김용진, 김학제, 노영훈, 박건원, 박건재, 박석원, 박정선, 손종준, 신달호, 신동효, 오세문, 오원영, 윤성지, 이규민, 이동훈, 이수홍, 이원경, 이일호, 이종안, 이종희, 이진형, 임동락, 조성묵, 지경수, 최종걸, 최형섭, 홍성경